다시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하나? 내 이야기

 회사가 일찍 끝나기는 해도 집으로 오면 퍼지고 집중도 못하게 된다. 예전에는 그래서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들어오고는 했는데 대학원이 끝나고 나서는 그것도 안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무리 뛰어나고 좋아도 명확한 한계는 존재한다. 특히나 그것이 뭔가 생산적인 리포트를 만들려고 하면 화면 캡쳐도 많이 떠야 하고 사진이나 그림도 넣어야 한다면 말이지 그래서 어떤 것들은 피씨에서 작업을 하고는 한다.

원래 주말에는 강의도 듣고 코딩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를 않는다.

테자스의 BVR 미사일 발사 성공 군사(Military)

 HAL사의 경공격기인 테자스가 비가시거리(전투) 더비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하는군요. 테자스기는 이 미사일을 발사후 레이더 추적 모드로 발사하여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합니다. 이번 실험은 항전시스템, 사격 통제 레이더, 발사대 그리고 미사일 전달 체계를 포함하는 테자스의 항공기와 더비 미사일의 통합을 분석하고 성능을 검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봐서는 성공적으로 통합되어서 테스트가 잘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스트로 인해서 테자스기는 FA-50이 갖지 못한 BVR 교전 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2013년 초기 획득된 테자스 Mk1의 초기운영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9대가 2018년 20대가 납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나긴 개발과 계속되는 실패로 점철되기는 했지만 이제 한국이 미국의 도움을 받아 만든 FA-50보다 더 다양한 무기가 통합되었군요. FA-50의 경우 아직 암람과 같은 BVR 무기도 없고 이를 뒷받침해줄 레이더 성능도 떨어진다고 봅니다. KFX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인지, FA-50은 아직까지 한국 공군에서 찬밥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도 중국+파키스탄이나 인도와 같은 경쟁 기종을 갖춘 나라들은 꾸준한 업그레이드 및 무장통합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양새를 보여주네요.


 예전에 이스라엘 라파엘사에서 영업용으로 홍보했던 FA-50에다가 타게팅포드+더비미사일+타우러스 등등 가능한 모든 무장을 통합한 형태입니다. ^^ 멋지죠?

[출처 : 밀리돔]


세상은 넓고 환빠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역사

 환빠는 좁은 의미로, 초고대문명인 "배달환국"을 믿으며 과거의 영화를 그리워하고 현재의 모습에 좌절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다양하고 환타스틱한 이론으로 무장한 이들은 이글루스 역사밸리에서 상당부분 점거하다가 현재로서는 자취를 감춘 상태입니다. 환빠는 어떤 분야에 많이 있을까요? 오늘은 밀덕들이 모여서 무기를 논하는 곳에 올라온 환빠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환빠들도 나름 새로운 역사이론을 무장하며 최신의 지식을 업데이트 해줍니다. 인터넷이 흔하지 않고 피씨통신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각종 환빠들의 이론이 등장했고 치우천황이 우리의 조상이라는 이야기가 피씨통신을 통해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야 중원 지역에 있다가 중국 남방으로 이동한 묘족의 시조로 모시는 인물이 치우이며, 중국인민공화국의 중화민족 시조 가운데 하나(황제, 염제, 치우)로 밀고 있다는 것이 인터넷에 다 나오지만, 그때에는 몰랐죠.

 요즘 JTBC에서 설민석이라는 학원 강사가 나와서 역사 강의를 합니다. MSG를 잔뜩 넣은 참치가 떠오르는 이분이 강의한 내용 가운데 하나가 우리들의 구석기 시대까지는 서해가 육지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소개하는 저분은 서해 육지 이야기를 하면서 초고대문명인 환국이 무려 "서해"에 존재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그 남은 흔적 가운데 하나가 강화도 마니산은 단군 신앙으로 예를 들고는 합니다.

 아시겠지만 환빠들의 이야기에서 홍산문화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여기서도 홍산문화 그리고 부여, 백제 등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환국은 아틀란티스처럼 갑작스러운 홍수로 망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40대 정도?) 과거 이우혁씨가 썼던 소설에서 장경당을 티베트로 상정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리고 대륙백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언급한 "태왕사신기"에서도 세상의 중심을 티베트로 상정하며 그곳에서 처음으로 환웅이 내려와서 나라를 세웠다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전에 비해서 사기의 규모가 엄청나게 작아졌고 또한 증거물도 다 바닷가에 있다고 합니다. 과거 환단고기 같은 경우에는 원래 중원에 삼국이 있었으며 실크로드 지역을 파보면 삼국의 유물이 쏟아져 나온다고 했지만, 인터넷이 발달하여 지도를 보고 해외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요즘에는 말도 안된다는 것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반박을 할 수 없도록 "너는 모르겠지만 환국의 초고도 문명이 서해 바다에 존재한다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저런 댓글들이 많을텐데 요즘에는 대응이 싸하군요. 초록불님을 비롯한 많은 "매식자"분들이 활동한 결과 일반적인 커뮤니티에는 정상적인 반응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는 이덕일씨를 필두로 하는 많은 사이비학자들이 판을 치겠지만 말이지요.

 무기 보러 갔다가 엉뚱한 소설을 보고 웃음이 나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묘족, 남봉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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