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이 대단하다는 것 인정합니다. 다만, 그도 친일과 좌익이라는 경력이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친일 경력은 그 시절의 대부분의 머리 좋고 능력 있고 나름 야망있던 조선내 조선인들의 어쩔 수 없던 선택일 겁니다. 그 점에서는 그가 어떻게 생각을 했던 간에 이해를 합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끈임없이 장교들을 규합했고 나름 세를 집결해서 군사정변을 시도했던 상당히 일본적인 군인입니다.
그런 그가 왜 공산주의에 투신했을까요? 그냥 이승만의 개가 되어도 충분할 만한 실력과 학벌을 겸비하고 있는 그가 왜 큰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에서 좌익경력을 갖게 되었을까요? 제가 군복무를 했던 2군단 포병여단은 초대, 3대 여단장이 박정희 준장입니다. 좌익경력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가 한국전쟁으로 인해서 다시 군으로 돌아와 만들었던 부대가 2군단 포병여단이고 2군단장은 그와 군사반란을 주동했던 인물이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만한 그릇과 역량을 가진 자가 친일경력을 갖을 수 있는데 왜 좌익경력이 있는 걸까요? 숙군작업중에 군대에서 쫓겨날 정도면 결코 작은 과오는 아니었을 겁니다. 아니, 그 시절에 출세를 하려면 미군정의 줄을 타야지 왜 굳이 위험한 일을 했던걸까요? 이글루스에는 현대사에 해박한 많은 분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전 객관적인 정보는 수집할 수 있는데, 왜 굳이 그가, 그렇게 이해타산이 빠르고 셈이 빠른 그가 좌익경력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분 성격상 민족의 어쩌구 저쩌구는 다 개소리일테고, 뭔가 의미가 있어서 일까요? 우애를 위해서? 북극의 얼음처럼 냉철한 그분이 그럴리는 없을테고 말이지요. 저는 궁금합니다.
저는 그분을 참 대단하다고 봅니다. 북한의 김일성은 사회주의 일당독재에서도 자기 자식 대 이을려고 별지랄을 다하고 똑똑한 군장성들 모조리 아오지 보내고 반대파들 모조리 숙청하고 소련파, 연안파 다 제거해서 겨우 국방위원장직을 올렸잖습니까? 근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엄연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사반란에 독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따님과 아드님은 무수한 사람들의 지원과 헌신속에서 여전히 케네디 가문처럼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략과 책략이라면 김유신 장군이 울고갈 박정희 대통령이 왜 좌익이라는 험하고 고된 길에 빠진 걸까요? ^^;
그런 그가 왜 공산주의에 투신했을까요? 그냥 이승만의 개가 되어도 충분할 만한 실력과 학벌을 겸비하고 있는 그가 왜 큰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에서 좌익경력을 갖게 되었을까요? 제가 군복무를 했던 2군단 포병여단은 초대, 3대 여단장이 박정희 준장입니다. 좌익경력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가 한국전쟁으로 인해서 다시 군으로 돌아와 만들었던 부대가 2군단 포병여단이고 2군단장은 그와 군사반란을 주동했던 인물이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만한 그릇과 역량을 가진 자가 친일경력을 갖을 수 있는데 왜 좌익경력이 있는 걸까요? 숙군작업중에 군대에서 쫓겨날 정도면 결코 작은 과오는 아니었을 겁니다. 아니, 그 시절에 출세를 하려면 미군정의 줄을 타야지 왜 굳이 위험한 일을 했던걸까요? 이글루스에는 현대사에 해박한 많은 분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전 객관적인 정보는 수집할 수 있는데, 왜 굳이 그가, 그렇게 이해타산이 빠르고 셈이 빠른 그가 좌익경력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분 성격상 민족의 어쩌구 저쩌구는 다 개소리일테고, 뭔가 의미가 있어서 일까요? 우애를 위해서? 북극의 얼음처럼 냉철한 그분이 그럴리는 없을테고 말이지요. 저는 궁금합니다.
저는 그분을 참 대단하다고 봅니다. 북한의 김일성은 사회주의 일당독재에서도 자기 자식 대 이을려고 별지랄을 다하고 똑똑한 군장성들 모조리 아오지 보내고 반대파들 모조리 숙청하고 소련파, 연안파 다 제거해서 겨우 국방위원장직을 올렸잖습니까? 근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엄연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사반란에 독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따님과 아드님은 무수한 사람들의 지원과 헌신속에서 여전히 케네디 가문처럼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략과 책략이라면 김유신 장군이 울고갈 박정희 대통령이 왜 좌익이라는 험하고 고된 길에 빠진 걸까요? ^^;




덧글
대한민국 친위대 2009/11/08 00:36 # 답글
이게 해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박정희의 친형 박상희가 공산주의자였습니다. 공산주의자였던 형이 광복 이후 공산주의 활동을 하게 되는데, 박상희가 대구폭동을 주동하다 사망하게 되고 남로당 고위간부가 박상희의 동생인 박정희를 남로당에 포섭하게 되지요. 형 죽었는데 복수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이죠.좀 헷갈리는군요. 저보다 더 아시는 분들이 충실한 답변을 해주실 듯. (...)
해색주 2009/11/08 00:41 # 답글
그 대단한 분이 형제애로 인해서 이성을 잃은 건가요? 결국 좌익 계열을 싸그리 불어서 일망타진하게 만들었지만, 참 굴곡진 인생입니다. 그분 욕하기에는 너무 사연도 많고 사생활도 그리 깨끗하지는 않으시고. 세파에 찌든 모습입니다. 같은 군국주의자인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을 위해 자결까지 해야 했는데요. 냉정한 책략가 김유신이 현대에 돌아온 모습을 갖고 있는 박대통령에게는 안어울립니다. 박대통령이 막내라서 그분을 아버지처럼 따랐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동사서독 2009/11/08 02:33 # 답글
예전 대통령 선거에서 상대방이 박정희 까려고 박정희 좌익설을 들고 나왔죠. 빨갱이 낙인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맛 본 박정희는 이후 김대중에게 그 주홍글씨를 떠넘겨버립니다.
대한민국 친위대 2009/11/08 08:37 #
그 상대가 생각해보니 윤보선 대통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5대 대선이던가. 그때 "박정희는 빨갱이임. 저새퀴 뽑으면 안됨."이라고 박정희를 깠던데 말입니다;;;
동사서독 2009/11/08 09:20 #
윤보선은 박정희를 빨갱이라고 깠고, 박정희는 유학파 엘리트 출신의 윤보선(을 비롯한 기존 정치인들)을 향해 6.25 전쟁 발발 당시 서울을 버리고 내뺐다고 깠죠.
백범 2009/12/08 23:38 #
윤보선만 그런게 아니고, 윤보선의 회고록 보면 김도연도 그랬고, 민정당의 누구도 그랬고 5대, 6대 선거에서 아주 호되게 당했더군요. ㅋ
몽몽이 2009/11/08 14:18 # 답글
전 2군단 직할 공병대대 출신인데... 뭐 2군단이라는 공통점 뿐이지만 그래도 반갑습니다.
피티라메 2009/11/08 14:29 # 답글
박정희형인 상희의 영향이라고 보기도 하는데일본이 흥할땐 일본군(만주국--;)입대,좌익이 흥할땐 좌익활동,우익이 흥할땐 우익(장도영등)에 비비기로 본다면 어느 정도 처세에 밝은 사람인듯 합니다.
좋은 말론 처세에 밝고 나쁜 말론 기회주의자라고도 하더군요.
Nine One 2009/11/08 14:40 # 답글
저렇게 논 사람 보고 친일파라 말한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에게 빨갱이 드랍까지 치면 참 대단하겠죠?
FELIX 2009/11/08 22:01 # 답글
그래서 진거사가 빨갱이에 친일까지 2관왕이라고 했지요.
데프콘1 2009/11/09 08:56 # 답글
그냥 기회주의자에요. 좀 더 출세하려고 계속 배신 때리는 타입. 조선일보 보면 거기에 구국의 심정이 어쩌고 하는 드립 쩐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