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요? 기타

저는 일단 디젤차는 가능한 다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산화탄소 절감도 중요한 과제이기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것입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주요 원인들은 중국발 황사+먼지, 화력발전소 먼지 그리고 차량매연입니다.

현정부는 일단 화력발전소를 손보고 있고, 디젤차량에 대한 규제를 하면서 하이브리드 보조금 폐지를 합니다. 디젤 차량을 모두 없앨 수는 없으니 이를 대체할 LPG차량 대체를 가능하게 했구요, 이는 현기차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르노, 지엠의 경우 한국 시장을 위해서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하이브리드 보조금 지급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 보조금으로 전국에 전기차 충전망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옳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SUV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을테니 정부가 이런 식으로 방향을 잡아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전기차로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이번 정책의 옳고 그름을 정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보조금 줄이면 현기차도 같이 안좋은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자동차 정책은 현기차 로비의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새로운 정책이면 회사들은 하이브리드보다 전기차 개발에 사운을 걸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 급격한 변화에서 쌍용차는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지금 보면 친환경이랑은 가장 거리그 먼 회사처럼 보이네요.


덧글

  • 2017/08/02 20: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uBisCO 2017/08/02 21:16 #

    문제라면 현정권인데 탈원전을 주장하면서 전기차를 밀어준다는건 서로 상충하는 사항이라. 개인적으론 차라리 원전을 더 들여놓고 전기차로 이행해야 한다고 보는데 과연 어찌될까 싶습니다.
  • 바탕소리 2017/08/02 21:35 #

    탈원전을 외치는 문재인 정부가 결코 실현할 수 없는 제안을 하시는군요. 특히나 전기자동차를 활성화하려면 더 많은 전력을 24시간 공급하는 게 필요한데 LNG 발전이면 글쎄요.
  • 나인테일 2017/08/02 21:54 #

    탈원전해도 이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동차가 그만큼 기름을 덜 먹고 이 기름을 화력발전소에서 태워 에너지를 생산한다면 에너지 효율이 내연기관보다 전기차X화력발전 쪽이 더 우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차 문제로 화력발전소를 더 지어도 국내 기름 소비량이 더 늘어나진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오염 문제도 천만대 차량이 중구난방으로 제대로 단속도 안 받고 달리는 것 보다야 국가 통제 하에 있는 발전소들만 주기적으로 조지는게 훨씬 청결함을 유지하기 쉽겠죠.
  • 타마 2017/08/03 09:11 #

    전기차는 환영이긴 한데.... 아직 제반 시설이 완성되었는지느 의문... 뭐... 부디 정책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 Adolf Kim 2017/08/03 10:14 #

    일반 하이브리드의 보조금 폐지는 사실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습니다. 100만원 보조 안 해준다고 사람들이 플러그인을 외면한다... 이미 그 단계는 가볍게 넘었습니다. 이미 100만원을 안 줘도 충분한 경제성을 뽑고 남는 상황이니 보조금을 안 줘도 시장에 큰 영향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당분간 순수 전기차의 보급은 폭발적으로 늘기 어렵다고 봅니다. 충전 인프라 부족이 문제인데, 미국처럼 땅이 넓어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높거나 대규모 고속 충전 시설 건립이 가능하다면 몰라도 아파트 일색인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이게 쉽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충전시설때문에 멱살잡이를 하는 세상인데 아예 법을 바꿔 주차장의 거의 대부분에 충전시설을 달라고 강제하지 않는다면 아파트의 재건축을 두세번은 하고 남을 수십년동안은 혼란이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UV는 오히려 전기차 전환이 쉬울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만 최대 용량으로 넣을 수 있다면 전기 모터의 막강한 토크는 오히려 SUV 운전자들에게 유리합니다. 쉐보레 BOLT(VOLT가 아닌)의 2L 디젤급 토크는 나름 유명합니다. 여기에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같은 무거운 부분을 빼면 어느 정도 경량화도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SUV가 워낙 공기저항이 큰 디자인인데다 주요 수요처도 연비를 크게 안 따지는 곳들(특히 미국)이라서 수요문제로 전환은 늦지 않을까 합니다.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현기차를 빼면 어차피 국산 승용차 회사는 세 곳만 남는데, 한국GM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GM자체가 순수 전기차에는 EV1부터 시작하여 상당히 목숨을 건 곳이고 BOLT와 VOLT까지 차량 자체는 검증된 전기차/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대신 한국GM이 도망가고 싶어서 몸부림치고 장사하기 싫어 몸부림치는 기업인게 문제일 뿐입니다. 르삼의 경우 닛산쪽과 달리 르노쪽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에서 딱히 강한 곳이 아니라는게 문제이며 쌍용은... 그냥 주주가 마힌드라라는 한 마디로 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 2017/08/03 13:25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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